혼성 3인조 그룹 에이트(8eight)의 홍일점 주희가 두산 베어스의 마운드에 선다.

주희는 21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롯데와의 3연전에 첫 시구자로 나선다.

원래 주희는 지난 9일 두산 베어스와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 나설 예정이였다. 하지만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어 21일 경기에 시구자로 서게 됐다.

주희는 "틈틈히 투구 연습을 해왔는데 시구가 취소되어 많이 속상했다"며 "이번에는 꼭 마운드에서 공을 던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주희를 비롯해 모두 프로야구 팬인 에이트 멤버들은 이번 경기에 모두 참가해 관중을 위한 특별 공연으로 응원을 대신할 예정이다.

에이트는 3집 '심장이 없어'에 이어 '잘가요 내사랑'으로 활동 중이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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