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BoA(보아)가 세계적인 팝스타 에이콘(Akon)의 일본 앨범 ‘Freedom+2’에 참여해 화제다.

에이콘은 2004년 1집 앨범 ‘트러블’(Trouble)로 데뷔 후 현재까지 1,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세계적인 스타로, 그웬 스테파니, 머라이어 캐리, 50센트, 알 켈리(R.Kelly) 등 유명 가수들의 프로듀서를 맡고 있다.

이번에 발매되는 ‘Freedom+2’에는 지난해 12월 전 세계적으로 발매된 에이콘의 3집 ‘Freedom’ 수록곡 13곡 외에 BoA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곡 ‘뷰티풀’(Beautiful)과 레게 리믹스 버전의 ‘뷰티풀’ 등 2곡이 새롭게 수록됐다.

에이콘은 “지난 4월 4일 일본에서 개최됐던 ‘스프링 그루브 09’ 콘서트에서 BoA를 처음 만났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뷰티풀’은 매력적인 보컬을 소유한 BoA와의 작업을 통해 더욱 새롭게 완성됐으며, 앞으로 BoA와 함께 무대에 서거나 작업할 수 있는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BoA 역시 “세계적인 팝스타 에이콘과 함께 작업 할 수 있어서 기뻤다. 또한 ‘뷰티풀’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이기 때문에 더욱 즐겁게 녹음을 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 열심히 활동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앨범 작업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한편, ‘Freedom+2’ 앨범은 오는 8월 5일 일본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