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이 남자친구와 동거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영국 언론 '미러'는 엠마 왓슨(19)이 은행가 남자친구 제이 배리모어(26)와 동거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왓슨-배리모어 커플의 동거는 작년 한 영화 시상식에서 둘이 처음 만난 후 16개월 만의 일이다.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공식 연인으로 인정받게 될 전망이다.

이 두사람의 보금자리는 왓슨이 얼마 전 약 300만 파운드(한화 약 63억 원)를 주고 구입한 런던 북부의 도회지형 연립주택이다. 이 건물은 왓슨의 부친이 사는 집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제이 배리모어는 이미 이 주택에 입주한 상태다.


현지 언론은 "두 사람이 현재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더욱더 친밀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엠마 왓슨은 현재 뉴욕에서 해리 포터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7부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를 촬영 중이다. 또한 최근 미국 CBS 토크쇼 '데이빗 레터맨 쇼'에 출연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뉴스팀 오유진 인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