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밴드 FT아일랜드가 3집 앨범발매를 앞두고 80년대 복고 콘셉트의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FT아일랜드는 뮤지컬 ‘그리스’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듯한 사진을 선보였다. 멤버들은 젊음, 자유의 상징인 ‘진스(Jeans)’를 매치, 일명 ‘진스 진스룩(jeans jeans)’을 통해 밴드가 가지고 있는 자유로움과 반항적인 모습을 표현했다.

FT아일랜드 소속사 관계자는 “기존 귀여운 미소년 이미지가 강했다면 이번 앨범은 남자답고 성숙한 모습이 강조될 것”이라며 “새로운 변화를 준 이번 앨범에는 다양한 콘셉트의 사진들이 실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크로스오버를 중심으로 많은 변화를 준 FT아일랜드의 이번 앨범 ‘크로스 앤 체인지(Cross & Change)’에는 밝고 가벼워진 느낌의 곡들이 주를 이룰 예정이다. 또한 멤버들의 업그레이드 된 실력과 한층 성숙한 보컬은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FT아일랜드는 16일 3집 앨범을 발매하고, 19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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