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의 김동완이 멤머 이민우의 前여자친구 에이미에게 메시지를 남겨 화제다.

김동완은 9일 자신의 블로그에 에이미의 최근 인터뷰에 대해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는 '에이미씨'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멀리서 보기에도 당신의 행동은 특이하고 이상했어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신의 세계를 이해하지 못한 민우를 용서하고 이해하세요. 밖에서 사담으로라도 민우가 변명만 늘어놓는다는 말은 하지 마시구요"고 적으며 쓴소리를 했다.

김동완은 "12년을 함께한 저희보다 잘 아실라구요. 그런 민우가 변명 이란걸 늘어놨던 걸 보니 당신을 정말 힘들어했던 게 확실하네요"라고 비꼬며 "앞으로 인터뷰 땐 민우 얘기는 꼭 빼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또 "헤어진 연인과의 일을 나중에 공개적으로 얘기하는 건 상대가 연예인이 아닐지라도 비상식적이고 지저분한 행동입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최근 에이미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나는 많은 것을 공유하고 퍼주는 스타일인데 그는 아니었다"며 "나중에는 사실이 아닌 얘기를 하고, 자주 변명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별을 결심했다"고 이민우와 결별 배경을 밝힌바 있다.

김동완은 현재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복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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