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오정태가 MBC 아침드라마 '멈출수없어'에 카메오 출연한다.

오정태는 고집불통 말괄량이 이주아(박하선 분)의 맞선남으로 특별출연한다. 오정태는 극 중 능력있는 국제변호사지만, 키가 작고 변변치 않은 외모를 가진 캐릭터다.

오정태는 "원래 꿈이 영화배우였고 지금도 연기가 꿈"이라며 "예전 단역으로 드라마 출연이 있었지만 또 도전해 보고 싶어 적극 참여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오정태는 '개그야' 무대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왔지만 드라마 출연은 굉장히 떨렸다는 후문이다.

또한 "촬영장에서 정애리 선배님을 만나서 너무 좋았다"며 "정애리 선배님의 광팬인데 보자마자 떨려서 죽는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오정태는 극중 배역을 위해 파마머리에서 생머리로 변신했다. 그는 "역할이 추남이라 캐스팅 된 것 같다"며 "비록 한 씬이지만 드라마 속에서 강한 임팩트를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오정태의 카메오 출연분은 15일 방송된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