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멀티플렉스(복합상영관) CJ CGV가 3일부터 관람료를 1000원 올리기로 했다. 이로써 지난달 26일 메가박스를 시작으로 1일 롯데시네마와 씨너스 등에 이어 일주일 만에 전국 주요 멀티플렉스체인 대부분이 관람료를 인상하게 됐다.

CGV는 3일 0시부터 서울과 부산 등 전국 지점에서 영화관람료를 1000원 인상한다고 2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변경된 관람료는 일반 관람객 기준으로 평일 및 주말 심야(금~일 오후 11시 이후) 8000원,주말 및 휴일 9000원이다. 조조 1회 관람료는 5000원,청소년은 7000원이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