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다큐채널 QTV가 리얼 엔터테인먼트 채널로 새롭게 단장하고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2일 서울 태평로 프라자호텔에서 진행된 케이블 채널 QTV 리론칭 관련 기자회견에서 이지연 대표는 “11일 부터 리얼 엔터테인먼트로 새롭게 인사를 드리는 QTV는 진짜 사람들의, 진짜 삶을 다룬 리얼 엔터테인먼트를 표방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일반인들의 리얼 스토리가 주인공이 되는 TV로, 엔터테인먼트와 접목돼 한국에서 처음으로 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해외 프로그램과 자체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제작 배경 등을 설명했다.

특히 QTV는 미국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리얼 게임쇼 ‘The Moment of Truth’의 한국 버전 ‘The Moment of Truth Korea'와 1990년대의 유행 아이템을 총 망라하는 TV매거진 ’20세기 차트쑈 소년 중앙‘ 등 엔터테인먼트를 강화해 리얼 엔터테인먼트 채널로서 거듭날 전망이다.

MC로는 김구라, 붐, 윤형빈, 정준하, 정형돈 등이 출연, ‘The Moment of Truth Korea' ’20세기 차트쑈 소년 중앙‘ ‘왕관은 내꺼야’ ‘be hind' 등 다양한 연예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편, 론칭일인 11일 밤 11시 30분에는 ‘The Moment of Truth Korea 완전정복’을, 12일 밤 12시에는 ‘스타 트릭(I Get That A Lot)'을 론칭 스페셜로 특별 편성된다.

‘스타 트릭(I Get That A Lot)'은 하이디 클롬, 제시카 심슨 등 초대형 슈퍼스타가 피자 가게 종업원, 컴퓨터 수리공으로 분장해 일반인들을 속이는 몰래카메라 쇼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 사진 김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