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공개 예정이던 가수 양파의 신곡 발표가 29일로 연기됐다.

양파의 소속사는 26일 오전 "납량특집드라마 '혼'의 뮤직비디오 발표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양파가 부른 드라마 '혼'의 주제가는 26일 뮤직비디오를 통해 선공개 될 예정었다.

소속사는 "양파는 120인조 오케스트라 세션을 동원, 20시간 이상을 보컬 녹음에 투자해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꼼꼼한 성격의 양파는 25일 소속사와 작곡가에게 편곡, 녹음, 믹싱, 마스터링 등 수정요청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양파의 신곡 발표 연기요청에 뮤직비디오 창 감독과 방시혁 작곡 흔쾌히 동의했다.

방시혁 작곡가는 "이미 제작된 곡에 확신을 갖고 있었지만 양파의 열정에 감동, 다시 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양파 소속사를 통해 알렸다.

또한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은 창 감독도 "시간이 더 주어진 만큼 뮤직비디오 중 아쉬웠던 부분을 다시 수정했으면 한다"는 의견을 내 뮤직비디오 재촬영을 추가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양파는 "신곡 발표가 3-4일 정도 늦어져 팬들에게는 죄송한 마음"이라며 "완벽한 음악과 영상으로 팬들을 찾아 뵙고 싶다"고 당부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