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월화드라마 ‘드림’의 방영일이 7월 27일로 확정됐다.

드라마 ‘드림’은 주진모, 김범, 손담비가 주연으로 캐스팅돼 연일 화제를 모아왔다. 이 드라마는 ‘자명고’ 후속으로 7월 27일 첫 방송이 결정돼 지난 18일부터 서울 근교에서 촬영에 돌입했다.

드라마 ‘드림’은 한국 최고의 스포츠에이전트로 승승장구하다 자신이 몸담고 있던 회사 사장인 강경탁(박상원 분)에게 토사구팽 당해 바닥으로 추락한 남제일(주진모 분)이 통제불능의 전직 소매치기 출신 파이터 이장석(김범 분)과 태보 강사 출신 트레이너 박소연(손담비 분)을 만나면서 성공과 진정한 사랑을 이뤄 나가는 스토리를 다루게 된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인기 스포츠로 급부상한 종합 격투기계 이면의 선수와 프로모터, 에이전트, 그리고 그들과 이해 관계에 놓인 방송사, 스폰서 기업들간에 펼쳐지는 치열하고 흥미진진한 각종 에피소드가 담긴다.

또한 주진모, 김범, 손담비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영화 ‘쌍화점’으로 2009년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분 최우수 연기대상을 차지한 주진모와 올 상반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던 ‘꽃보다 남자’의 히어로 김범이 남자 주인공으로 더블캐스팅 됐다.

2009년 한국 가요계 최고의 섹시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손담비가 여자 주인공으로 가세했고,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태왕사신기’ 등 드라마의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주도했던 연기파 배우 박상원이 ‘드림’의 주연 배우 최종 라인업 됐다.

이 밖에도 오달수, 최여진, 이아현, 박남현, 이기영, 유혜정, 고창석 등의 연기파 배우들과 마르코, 줄리엔 강, 현우, 청림, 김웅, 유연석 등 ‘얼짱-몸짱 꽃미남’들이 파이터 역할로 출연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높일 예정이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