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S501이 지난해 3월 싱글 3집 이후 1년 3개월여 만에 가요계 컴백한다.

싱글 3집 'DEJAVU' 발매 이후 김현중은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윤지후로, 박정민은 뮤지컬 '그리스'의 대니로, 허영생 김규종 김형준은 SS501의 스페셜앨범 'U r Man'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SS501로 다시금 뭉친 이들은 오는 8월 1, 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아시아 투어 콘서트의 시작을 알리는 첫 공연과 함께 2번째 정규 앨범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에 앞서 자신들의 솔로곡과 보너스 트랙이 담긴 스페셜 앨범 'SS501 Collection'을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음악적 색을 가득 담은 'SS501 컬렉션'은 유, 무선 서비스를 통해 18일 허영생, 김규종, 김현중의 신곡이 공개되며 이어 30일 박정민, 김형준, 보너스 트랙까지 공개된 후 7월 3일 음반 발매될 예정이다.

먼저 공개된 허영생의 '이름없는 기억', 김규종의 'Wuss Up', 김현중의 '제발 잘해줘'는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되자마자 실시간 음악차트 상위권 순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이번 'SS501 컬렉션' 앨범은 지난 5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촬영한 화보가 수록될 예정이며, 특히 매력적인 킬러로 변신한 SS501의 모습이 담긴 블록 버스터급의 뮤직비디오가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한편, SS501은 이달 말 아시아 투어를 위한 프로모션차 대만과 홍콩을 방문해 대규모 팬미팅을 펼칠 예정이며, 아시아 투어의 첫 시작인 서울 공연을 위해 공연 연습에 한창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