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키드 뉴스 코리아’가 한국에서의 방송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앵커들의 출신에 대한 관심이 높다.

세계적으로 화제를 낳고 있는 ‘네이키드 뉴스’ 한국판인 ‘네이키드 뉴스 코리아’(naked NEWS Korea. 제작 NNK)는 연기자, 모델, 회사원 출신의 9명으로 구성된 앵커들을 구성, 방송중 상반신 노출과 비키니 차림으로 뉴스를 진행하는 과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앵커로 발탁된 이들은 연기자 지오, 선이, 모델이자 영어강사 한혜지, 모델 김지원, 한민경, 손민아, 이시효, 김예나, 회사원 태희 등이다.

특히 회사원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지닌 태희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는데 평소에 연예계, 앵커, 뉴스 진행 등에 관심이 많았다”면서 “직장 생활을 오래해 지겹기도 하고 새로운 것을 찾다 우연히 ‘네이키드 뉴스’를 알게 됐다. 굉장히 큰 매력이 있다는 것을 발견을 하고 지원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태희는 “맡은 분야는 주로 날씨 진행으로, 이외에도 ‘연예의 달인’ 게스트로 출연하며 ‘무모한 도전’이라고 해서 ‘무한도전’의 네이키드 버전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한국판 ‘네이키드 뉴스 코리아’는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어덜트 버전과 15세 이상이 가능한 틴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어덜트 버전은 앵커들이 상반신을 노출한 토플리스(Top-less) 차림으로, 틴 버전은 비키니, 란제리 룩을 착용한 모습으로 뉴스를 진행한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 사진 김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