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정은이 절친한 김원희에 대해 아쉬운 속내를 내비쳤다.

22일 방송될 MBC '놀러와'의 '짝꿍을 소개합니다' 제 2탄에서 MC 김원희의 절친으로 출연한 김정은은 '완벽한 내 짝이지만 단 하나 고쳐줬으면 하는 점'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나도 술을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술을 즐기고, 술 자리에서 사람들과 이야기 하는 걸 참 좋아한다"며 "원희 언니가 술을 전혀 못하는데, 술의 세계로 인도하고픈 마음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원희는 "내가 여기서 술까지 잘 마시면 친구들 다 큰일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번 특집에는 지난 15일 1탄에서 유재석-박명수, 김원희-김정은, 노홍철-장윤정, 은지원-장수원, 길-타블로, 이하늘-이현배(이하늘의 친동생, 힙합그룹 45RPM 멤버)를 초대, 너무도 다른 서로에 대한 첫인상과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에피소드를 폭로했다.

이어 22일에는 '골방 노래자랑'을 통해 6쌍의 단짝들이 녹화 전부터 열심히 준비했던 비장의 장기자랑을 선보인다.

특히 노홍철-장윤정 커플은 더 블루의 '그대와 함께'를 부르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미묘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은지원-장수원은 젝스키스 시절 추억의 히트곡을 불러 추억을 자극했다.

특히 길과 타블로는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독한 여장과 춤을 선보여 경악과 박수를 동시에 받았다.

'놀러와 짝꿍을 소개합니다 제 2탄'은 22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