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이 가수 장윤정과 연인관계로 발전하기 전 일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노홍철과 장윤정은 22일 방송하는 '놀러와'에 출연해 삼청각, 자동차 극장 등에서 키워온 '사랑과 우정사이'의 만남을 털어놨다.

이 방송분은 지난 5월 6일 녹화됐다. '사랑과 우정사이'라는 팀명으로 함께 출연한 노홍철과 장윤정은 녹화가 끝난 당일 밤 친구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장윤정은 "삼청각, 자동차 극장 등에서 '우정과 사랑 사이'의 만남을 가졌다"고 말했다. 또한 "한 번은 노홍철이 자신의 수입을 모두 말해 준 적이 있다"고 폭로해 모두를 집중하게 했다.

이어 "노홍철이 어느 날 노트 한권을 가져왔다"며 "자신이 어떤 일들을 하고 있고 한 달 수입이 얼마가 되는지 부모님이 어떤 일을 하셨는지 기록돼 있었다"고 밝혔다.

노홍철도 "삼청각은 아지트로 다른 이성 친구들과도 놀러 간 적이 있지만 노트에 수입 구조를 공개 했던 적은 처음"이라며 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골방노래방' 코너에서 노홍철-장윤정은 '그대와 함께'를 부르며 호흡을 과시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