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극본 소현경ㆍ연출 진혁)이 드디어 시청률 35%를 돌파하며 국민드라마의 위상에 떨쳤다.

22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찬란한 유산'은 시청률 35.5%를 기록했다.

지난 4월25일 첫 방송된 '찬란한 유산'은 지난달 31일 처음으로 시청률 30%를 넘은 뒤 6월21일 35%를 넘어서며 쾌속 행진을 하고 있다.

반면 MBC 주말드라마 '2009 외인구단'(극본 김인숙ㆍ연출 송창수)은 시청률 9.6%를 기록하며 쓸쓸히 막을 내렸다.

'2009 외인구단'은 1980년대 큰 인기를 얻은 이현세의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으나 시청률은 부진했다.

27일부터 후속작으로 현빈과 김민준 주연의 '친구, 우리들의 전설'(극본 곽경택ㆍ한승운ㆍ김원석, 연출 곽경택ㆍ김원석)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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