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해철(41)이 노무현 전 대통령 전 대통령 추모 공연에서 삭발로 등장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신해철은 21일 오후 7께 서울 구로구 항동 성공회대 대운동장에서 열린 '다시, 바람이 분다'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콘서트에 참석해 한달만에 공식활동을 재개했다.

이날 신해철은 추모 콘서트에 삭발을 하고 등장했다. 비장한 모습의 신해철은 선그라스를 쓰고 등장해 비통한듯 눈물을 흘려 공연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신해철은 노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노래의 제목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해철은 이날 공연에서 '민물 장어의 꿈' '히어로' '그대에게'를 부르며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신해철은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7월부터 본격적인 음악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