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4편이 오는 2011년 개봉한다.

18일자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 4(Mission: Impossible IV)'에는 역시 톰 크루즈가 주연으로 출연하고 3편 감독인 J.J. 에이브럼스가 연출과 제작을 맡을 예정이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크루즈가 2006년 8월 배급사인 파라마운트와 14년 관계를 청산하면서 3편으로 그 막을 내릴 것으로 한동안 전망됐다.

하지만, 파라마운트의 모회사인 비아컴의 섬너 레드스톤 회장과 크루즈의 관계가 호전되면서 '미션 임파서블' 4편의 제작 가능성이 점쳐져왔다.

특히 파라마운트는 최근 '스타트렉'과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제작하면서 '미션 임파서블' 4편의 제작을 진지하게 검토했다.

다만, 톰 크루즈가 다른 영화 촬영 일정이 잡혀 있는데다 에이브럼스 감독도 '스타트렉' 속편을 맡아 '미션 임파서블 4'의 제작 발표가 미뤄져왔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해원 통신원 matrix196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