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최근 진행된 한 방송프로그램 녹화에서 가수 유승찬을 공개적으로 응원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사유리는 최근 진행된 KBS2예능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에 출연해 유승찬에게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사유리는 유승찬에게 "안경이 너무 멋있다"며 "같은 안경을 쓰고 싶다"고 털어놨다. 또한 유승찬이 안경을 벗은 모습을 공개하자 사유리는 "안경벗은 모습이 더 멋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승찬은 4살 연상의 사유리로부터 받은 관심에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부끄러워했다는 후문이다.

사유리는 녹화가 끝난뒤에도 "오랜만에 만났는데 그동안 더 멋있어졌다"며 특유의 말투로 기쁨을 전했다. 사유리는 올해 초 브로닌, 에바와 함께 유승찬의 새음반 타이틀곡 '니가 그립다'를 직접 부른 영상을 미니홈피에 올려 눈길을 끈바 있다. 이를 계기로 그는 유승찬과 안면을 트게 됐다.

유승찬은 "이지 않고 기억해주고 응원해줘서 고마울 따름"이라며 "응원은 언제나 든든한 힘이 된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