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KBS2 '천하무적 토요일-천하무적 야구단'의 단장으로 취임했다.

'천하무적 야구단'은 매촬영때마다 '여자매니저', '여자 주부'를 뽑아줄 것을 요청해왔다. 이에 제작진은 백지영을 단장으로 선발했다.

최근 진행된 '천하무적 야구단' 녹화에서 취임식을 마친 백지영은 "기회만 된다면 김준과 꼭 스캔들을 내고 싶다"는 장난스러운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하늘, 김창렬, 임창정 악동 3인방의 감시자 역할을 확실하게 해내겠다"고 전했다. 백지영의 단장 취임에 이하늘, 김창렬, 임창정은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날 취임식 녹화에서 김준은 노래로 축하인사를 건넸고 한민관과 임창정의 코믹축하쇼를 펼쳐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