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이 교제중인 4살 연하의 방송 작가 한유라와 오는 9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한씨는 MBC 예능 프로그램 ‘오늘 밤만 재워줘’의 구성을 맡고 있다.

이들 커플은 이달 초 상견례를 마쳤으며, 오는 9월로 결혼 일정을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유라 씨는 탤런트와 CF 활동 경력이 있는 '연예인 출신' 작가다.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출신이며 지난 2004년 SBS 시트콤 '압구정 종가집'과 MBC 시트콤 '미라클', SBS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으로 연예 활동을 벌였다. 음료와 이동통신 광고 모델로도 이름을 알렸다.

이후 방송작가로 전업해 SBS '일요일이 좋다-옛날TV', '라인업' 등을 거쳤다.

정형돈과 한유라는 SBS '미스터리 특공대'에서 출연자와 작가로 만나 지난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정형돈은 열애설을 공식 인정한 후 소녀시대 태연과 가상부부로 출연중이던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하차하기도 했다.

한편, '무한도전'에 출연중인 박명수를 필두로 유재석이 나경은과 결혼에 골인한 가운데 정형돈 또한 유부남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특히 최근에는 멤버 노홍철이 가수 장윤정과 열애중이라는 사실을 밝혀졌으며 김태호 PD 역시 9월 13일 대학원생인 연인 김모씨와 화촉을 밝힐 예정이라 '무한도전'팀은 안팎으로 겹경사를 맞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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