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DJ DOC, 여성그룹 쥬얼리S가 13일 오후 5시 서울 신촌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연다.

두 그룹은 케이블 온스타일 '스타사랑 피자한판 러버스가 간다(이하 러버스가 간다)' 프로그램을 통해 공연을 열고 결식아동 후원에 나선다.

'러버스가 간다'는 인기 가수의 공연과 피자를 무료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 콘서트다. 피자 한 조각이 관객에서 전달될 때마다 기부금이 측정된다. 이 기부금은 결식아동 후원 단체에 전달된다.

DJ DOC, 여성그룹 쥬얼리S는 1천 명의 관객을 모아야만 공연을 열 수 있다. 콘서트 성공을 위해 두 그룹은 공연 당일 직접 길거리 홍보에 나서며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DJ DOC와 쥬얼리S는 "시민들과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고 좋은 취지로 기획된 공연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한 "앞서 공연을 펼친 전진과 애프터스쿨이 천명이 넘는 관객을 모았는데 우리 역시 엄청난 관객을 모을 테니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