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엔젤'로 활동했던 채은정(본명 이은정)이 치과 코디네이터로 변신했다.

채은정은 현재 서울 강남의 Y치과에서 코디네이터로 근무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채은정의 미니홈피를 통해 공개됐다.

채은정은 첫화면에 유니폼을 입은 사진과 함께 자신이 근무하는 치과에 대한 정보를 올렸다. 또한 자신이 맡은 업무와 관련해 '상담 및 문의 모두 받습니다'는 글을 덧붙였다. 이 부분들은 채은정이 사실상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해당병원 관계자는 한경닷컴과 전화통화에서 "이은정이 이 병원에 근무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이은정의 개인적인 부분이기에 구체적인 답은 줄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채은정은 1999년 여성그룹 '클레오'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2007년 채은정은 솔로선언과 함께 '엔젤'로 활동을 이어왔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