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신인 가수 비타민(32. 본명 정영주)가 탁월한 고음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속옷을 입지 않으면 고음이 잘나온다'는 폭탄 발언을 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KBS '스타 골든벨'에 출연한 비타민은 영화 '파리넬리'의 OST인 '울게 하소서'를 불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MC가 고음을 잘 내는 비법에 대해 묻자 '속옷을 안입으면 고음이 잘나온다'고 털어놔 주목받았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 누리꾼들은 비타민의 이름을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올리며 그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비타민은 타이틀곡 '멍든 눈물'의 열창의 무대를 선보이며 8년간의 길었던 데뷔 준비에 대한 열정을 내비치고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