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없는 트로트 가수 라니가 데뷔 무대를 가진다.

라니는 '개그콘서트-봉숭아 학당'에서 매니저로 활약중인 개그맨 한민관이 음반 제작자로 나선것.

'스타가 되고 싶으면 연락해'를 외치며 명함을 뿌려대던 한민관이 드디어 목표를 달성하게 된 것이다.

물론 뮤직비디오 속 스토리다.

한민관은 뮤직비디오에 직접 등장해 연기를 펼치고 안무에도 관심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채 등장한 뮤직비디오로 관심을 끌었던 라니는 5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한다.

한편 한민관은 개그뮤지컬 '우리는 개그맨이다' 공연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우리는 개그맨이다'는 실제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는 개그맨들이 출연해 무대 뒤의 애환을 적절한 유머 코드와 함께 솔직하게 그린 작품으로 이달 4일부터 21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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