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건댄스, 흔들댄스, 허수아비 댄스' 코믹 3종세트 눈길

KBS 수목드라마 '그저 바라 보다가'(이하 그바보, 극본 정진영 김의찬, 연출 기민수)의 사랑스러운 푼수 이청아가 코믹 댄스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중 솔직하고 거침없는 성격의 민지(이청아 분)는 자주 코믹한 춤으로 그 마음을 표현한다. 이미, 오빠 동백(황정민 분)의 결혼소식에 코믹하게 수건을 돌리며 춤을 추고, 게임에서 이긴 기쁨에 몸을 흔들어 코믹댄스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3일 방송된 11부에서 민지는 오빠 커플과 사돈총각 상철(백성현 분), 친구 승은(이수영 분)과 나이트 클럽에 가게 되고, 친구 승은과 일명 ‘허수아비 춤’으로 눈길을 끌었다. 흐느적거리며 코믹하게 몸을 흔드는 모습은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실제로 촬영 당시에도 이청아는 열혈 코믹댄스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신나게 만들어 스태프들에게 ‘막춤의 여왕’이라는 칭찬을 받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시청자들은 “몸을 흔드는 민지의 코믹한 모습에 반했다.”, “구타(?)하는 모습도 귀엽고 춤추는 모습도 귀엽다” “춤을 출 때마다 너무 웃기다.”,“진정 당신이 몸개그의 달인”, “막춤을 춰도 왜이리 귀여운지”, “그바보의 코믹 감초 이청아 자꾸자꾸 보고싶다.”등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