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더원이 연기자 윤상현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1일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 출연한 윤상현은 방송 중 더원의 ‘보낼수 없는 너’를 라이브로 열창해 가창력을 과시했다.

윤상현의 노래실력에 감탄한 시청자들은 방송 이후 포털사이트에 윤상현의 노래 장면과 더불어 더원의 ‘보낼수 없는너’를 검색하며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낼수 없는 너’는 2003년 발매된 프로젝트X OST 에 가수 더원이 불러 삽입된 곡으로 공개 당시에도 큰 인기를 모은 곡이다.

1일 ‘놀러와’ 방송 이후 더원의 소속사 RK엔터테인먼트 측은 “가수 더원이 윤상현의 목소리로 들었던 ‘보낼수 없는 너’ 에 감동 받았다”며 “더원이 윤상현이 가수로도 손색없는 가창력이라는 찬사를 보내며 기회가 된다면 함께 노래를 불러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달 6월5일부터 28일까지 대학로 소극장에서 더원의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에서 원조 ‘보낼 수 없는 너’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상현은 얼마전 종영한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부활의 '네버엔딩스토리'를 불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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