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여고괴담5-동반자살'(감독 이종용, 제작 ㈜씨네2000)이 보기만해도 소름돋는 공포의 4종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깍지 낀 손을 꼭 잡으며 긴 머리카락으로 죽어서도 친구를 놓아주지 않으려는 귀신 ‘언주’의 모습과 함께 ‘영원히 함께 하기로 했잖아… 친구니까!’라는 카피가 눈에 들어오는 순간 전작을 압도하는 공포를 선사한다.

또 교실에 앉아 있는 4명의 친구들을 지켜보고 있는 ‘언주’의 모습과 교실 바닥에서 솟아나오는 귀신의 얼굴은 상상만해도 서늘해지는 '여고괴담5-동반자살'의 실체를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거꾸로 메달린채 친구의 머리에 자신의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귀신의 섬뜩한 모습을 표현한 포스터도 죽는 순간까지도 함께 하자는 위험한 약속을 지키려 하는 공포를 표현하고 있다.

영화 '여고괴담5-동반자살'은 18일 개봉될 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