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조원선의 단독공연을 위해 가수 윤상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조원선의 소속사 측은 1일 "미국 뉴욕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톤마이스터 전공)과정에 진학중인 윤상이 조원선의 단독공연을 위해 12일 입국한다"며 "윤상은 귀국 후 조원선의 공연 참석과 함께 6월 정규 음반 발표와 7월 공연을 준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윤상과 조원선은 평소에도 서로의 앨범 작업에 참여할 만큼 각별한 음악적 인연을 맺어왔다.

지난해 12월 윤상의 스페셜 음반 '송북'의 수록곡 '넌 쉽게 말했지만'을 통해 윤상과 입을 맞춘바 있다.

조원선은 지난 1월 윤상의 콘서트에서 자신의 앨범 수록곡 '아무도, 아무것도'를 앨범 발매 전 선 공개하기도 했다. '아무도, 아무것도'는 지난 3월 발매된 조원선의 첫 솔로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조원선과 윤상의 듀엣곡이다.

조원선은 "바쁜 스케줄속에서도 흔쾌히 저의 공연 게스트를 허락해 준 윤상 선배에게 감사한다"며 "오는 중순경 합주 연습을 통해 미리 하모니를 맞출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조원선의 솔로 음반 발매 기념 라이브 콘서트는 'swallow'라는 부제로 오는 19,20일 양일간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대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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