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인 박찬욱 감독의 '박쥐'에 대해 일본 매스컴이 칭찬했다.

피아뉴스는 20일 칸 영화제의 소식을 전하면서 "박찬욱 감독 최신작은 오감을 모두 써서 감상하는 자극작"이라는 제목으로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피아뉴스는 "'박쥐'는 돌연변이로 흡혈귀가 된 신부의 이야기로 모든 감독으로부터 사랑받고, 해마다 칸 영화제를 찾고 있는 송강호 주연의 기묘한 공포영화"라고 소개했다.

또 '박쥐'의 여주인공 김옥빈에 대해서도 한국 내에서는 유명하지만 해외에서는 아직 지명도가 낮은데도 영화 상영 후 "저 파워풀한 여배우는 누구냐"며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고 덧붙였다.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gounworl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