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김범의 첫사랑이자 도예강사 차은재로 눈길을 모았던 박수진이 MBC 특별기획드라마 '선덕여왕'에 전격 합류한다.

5000년 역사상 최초 여성 임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선덕여왕'에서 박수진은 선덕여왕(이요원 분)의 어머니이자 신라의 왕비가 되는 마야부인(윤유선 분)의 젊은 시절을 맡아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박수진이 맡은 마야는 착하고 온순한 성품의 여인으로, 훗날 신라 진평왕(조민기 분)의 부인이자 덕만공주(이요원 분)와 천명공주(박예진 분)의 어머니가 되는 주요한 인물이다.

극중 박수진은 마야부인(윤유선 분)의 젊은 시절을 맡아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고운 여인의 자태를 한껏 선보일 예정. 특히 황후가 되려는 야망을 지닌 미실(고현정 분)의 계략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그릴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선덕여왕'은 오는 25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된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