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강희가 패션화보를 통해 몽환적인 보헤미안 느낌을 표현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강희는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보헤미안 랩소디’라는 주제로 진행된 영 캐주얼 브랜드 ‘에스티.에이(st.a)’의 여름 패션화보 촬영에 참여했다.

이날 최강희는 오랜 시간의 긴 촬영에도 불구하고 프로정신을 발휘해 이국적인 색감의 다양한 의상을 매 컷마다 청초하고 깨끗하게 소화해내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특별한 색조화장 없이 오렌지빛 입술만을 포인트로 메이크업해 최강희의 트레이드마크인 투명한 피부가 더 살아났다는 평이다.

촬영 관계자는 “그 누구도 최강희의 순수하고 신비로운 느낌은 따라올 수가 없을 것”이라며 “최강희의 눈빛과 포스가 옷의 느낌과 촬영 컨셉트를 자연스럽게 표현, 모든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최강희는 최근 영화 '애자'에서 주인공 ‘애자’ 역을 맡아 배우 김영애와 함께 열연을 펼쳤다.

최강희가 촬영한 패션화보는 20일 라이센스 잡지 보그와 보그걸을 통해 공개된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사진 자료 제공_보그, 보그걸 6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