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샴페인'에서 마련한 'KBS 새 얼굴 특집'에 스타 골든벨의 새 MC로 합류한 전현무 아나운서가 출연해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샴페인'의 '이제는 말할 수 있다'코너에서 전현무 아나운서는 폭탄발언을 해 녹화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전 아나운서는 "몇 번 없는 아나운서 전체 회식자리에서 동기인 이지애 아나운서가 옆에 앉아 있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이지애 아나운서가 많이 취해 내 어깨에 살짝 기댔는데, 그 모습을 본 황수경이 '너희 둘이 왜 그러고 있냐'며 계속 지적을 해 이상하게 보일까봐 제대로 챙겨주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황수경 때문에 어쩌면 잘 될 수도 있었던 기회를 놓쳤다"고 아쉬움을 고백했다.

한편 전현무 아나운서는 '의외로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다'는 질문에 "여자 연예인에게 대시 받아본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모 여자 연예인이 밤에 전화를 해 한강 조망이 좋은 35평형 아파트가 있으니 몸만 와라"고 했다면서 "함께 피부 관리를 받으러 가기로 약속했다"고 밝혀 녹화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방송은 16일 밤 11시 20분.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