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2역의 연기로 새로운 재미에 빠진 권상우가 달콤한 신혼생활도 반납하고 드라마 촬영에 올인하고 있다.

MBC 드라마 '신데렐라맨'의 주연 권상우는 극중 동대문 패션상가에서 일하는 밝고 코믹한 캐릭터인 '오대산'과 냉철하고 진지한 재벌2세 '이준희'로 등장해 1인 2역의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드라마 제작진에 "촬영 분량이 많은 권상우가 지난주에는 3일 동안 거의 1시간도 자지 못하고 촬영을 강행했다"며 "하지만 촬영이 끝나자 말자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대신 편집실로 직행해 편집을 지켜 보는 등 드라마 '신데렐라맨'에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권상우와 지난해 7월 결혼한 손태영은 지난 2월 출산 한 뒤 약 3개월 만에 SBS 일일드라마 '두 아내'로 컴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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