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사동 스캔들'에서 '팜므파탈' 배태진 역을 멋지게 소화해 박수를 받은 엄정화가 이번엔 우아한 싱글녀로 변신했다.

엄정화는 오는 615일 새롭게 선보이는 KBS2 TV 미니시리즈 '결혼 못하는 남자'(극본 여지나 연출 김정규)에서 여주인공 '장문정' 역할을 맡아 팔색조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극중 내과 전문의 문정은 화장기 하나 없는 청순하고 깨끗한 이미지로 '결혼 못한 여자'의 진실한 속내와 다양한 매력을 한껏 드러낼 예정.

'결혼 못하는 남자'에서 엄정화는 노총각 건축가 '조재희'역의 지진희와 연기 앙상블을 이룬다.

지진희는 그동안의 엘리트 이미지를 벗고 괴팍남으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결혼 못하는 남자'에서 장문정-조재희 커플이 일궈 나갈 알콩달콩한 러브 라인이 벌써부터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엄정화, 지진희, 양정아, 김소은, 유아인 등이 출연할 '결혼 못하는 남자'는 2006년 일본 후지 TV에서 방영돼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작품이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