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리쏘리’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그룹 슈퍼주니어가 ‘너라고’로 후속곡 활동에 나선다.

슈퍼주니어는 11일 오전 멜론, 도시락, 싸이월드 등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후속곡 ‘너라고’를 선공개, 새로운 음악과 무대로 인기몰이를 이어갈 계획이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후속곡으로 최종 결정된 ‘너라고’는 인기작곡가 이트라이브(E-TRIBE) 작품으로, 어쿠스틱 느낌의 R&B 사운드와 복고풍의 Euro Techno 사운드가 어우러진 댄스곡.

무대 역시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큰 사랑을 받은 ‘쏘리쏘리’에 이어 슈퍼주니어만의 매력이 돋보이는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슈퍼주니어는 오는 14일 기존 3집 수록곡 12곡에 후속곡 ‘너라고’를 포함한 신곡 4곡이 더해진 3집 앨범 ‘쏘리쏘리(SORRY, SORRY)’ C버전도 발매한다.

특히, C버전을 통해 첫 공개되는 멤버 려욱의 자작곡 ‘첫 번째 이야기(Love U More)’는 그 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려욱의 음악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미디엄템포의 팝곡으로, 멤버 성민과 함께 쓴 가사에는 첫사랑을 기다리는 아련한 마음을 감성적으로 표현해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멤버들의 풍성한 화음을 만날 수 있는 댄스곡 ‘그녀는 위험해 (She wants it)’, 가수 휘성이 작사한 미디엄템포의 POP R&B곡 ‘사랑이 죽는 병 (Love Disease)’ 등 신곡 4곡을 포함, 총 16곡이 수록됐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17일 SBS ‘인기가요’에서 ‘너라고’의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