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남동생 배우 유승호와 '가을양' 김소은이 '남줘서 아까운' 품절커플 예약에 나섰다.

‘품절남’ ’품절녀’란 얼마전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진행된 설문 조사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인터넷 신조어. 말 그대로 이미 임자가 있어 ‘품절된’ 아까운 남,녀를 가리키는 말로 배우 한가인과 김명민이 각각 남녀 1위에 올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화 '4교시 추리영역'(감독 신동엽, 제작 ㈜스웨이 엔터테인먼트)의 두 주인공 유승호와 김소은이 2009년 품절커플의 0순위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것.

누나들의 마음을 뒤숭숭하게 만드는 최고의 연하남이자 ‘잘 자라준 대표적 아역 스타’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유승호와 ‘클린 앤 클리어’ ’포카리 스웨트’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차세대 CF 요정으로 자리매김한 김소은은 극중 같은 반 남녀 고등학생 역을 맡아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집으로'의 귀여운 아역에서 최근 각종 CF와 화보 등을 통해 몰라보게 성숙한 매력을 선보이며 화제의 중심에 서있는 유승호와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가을 역 이후 차기작에 대한 궁금증을 더해온 김소은. 충무로가 주목하는 두 차세대 스타가 한 작품에서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 '4교시 추리영역'.

한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의 범인을 한 시간이라는 제한된 시간 내에 찾아내지 못하면 살인자로 몰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두 주인공의 숨막히는 추격전을 그린 리얼타임 스릴러로, 특히 유승호, 김소은 두 배우는 촬영을 거듭할수록 환상 호흡을 보이고 있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해주고 있다는 후문이다. 7월 개봉.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