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멤버 태연과 가수 이적이 듀엣으로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되고 있다.

태연과 이적은 지난 9일 미국 LA 할리우드볼에서 열린 한인음악축제에 나란히 올라 '거위의 꿈'을 열창했다.

이 모습은 축제현장에 있던 네티즌이 동영상 촬영한 내용을 인터넷에 공개해 알려졌다.

이날 이적은 '거위의 꿈' 노래에 앞서 "10여년전 김동률과 함께 만든 프로젝트 그룹 카니발의 이름으로 발표한 곡"이라며 "최근 인순이 선배가 불러서 많은 분들께 사랑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은 혼자 부르지 않고 아름다운 후배와 함께한다"며 소녀시대 태연을 무대로 불러냈다. 소녀시대 태연의 등장에 객석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끊이질 않았다.

태연과 이적의 환상 하모니에 네티즌들은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카니발, 인순이와 색다른 느낌", "태연과 이적의 듀엣 감동이다", "환상적인 무대에 전율이 일 정도"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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