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개편을 맞아 전현무 아나운서와 배우 이채영이 KBS '스타 골든벨'의 새 MC 자리에 앉았다.

전현무 아나운서는 2006년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KBS에 입사했으며, 일찌감치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그는 KBS 입사 전, YTN에서 앵커로 활동하며 시사적인 감각은 물론 재치 있는 말솜씨와 끼를 두루 갖추고 있는 전천후 아나운서다.

이채영은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인 차세대 유망주로 영화 트럭(2008), 드라마 마녀유희(2007)등 다양한 작품에서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 KBS 2TV 대하드라마 '천추태후'에서 사일라 역할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채영은 최근 생활가전기업인 리홈과 국내 최고 익스트림 스포츠 에스보드의 모델, 그리고 2009 SK
와이번스걸로 선정되는 등 광고계와 연예계 모두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어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지난달 20일 '스타 골든벨' 첫 녹화를 마친 이들은 방송 1회만에 자신들만의 고유한 캐릭터를 확보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전현무 아나운서는 정통 오락 프로그램의 진행은 처음 맡아 설렌다며, “한국 야구처럼 다들 ‘될까? 될까?’ 했지만 결국 되고 마는 뚝심을 가진 MC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채영은 8일 KBS '뮤직뱅크'에서 1년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에반과 함께 사랑의 아픔을 나누는 연인으로 등장해 연기를 펼칠 계획이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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