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음악프로그램 '김정은의 초콜릿(이하 '초콜릿')' 제작진이 장서희와 이재황에게 사과했다.

'초콜릿' 제작진은 6일 오전 장서희가 이재황에게 대시했으나 거절당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배우 주드로를 이상형으로 생각하는 장서희가 드라마 '아내의 유혹' 촬영장에서 주드로와 흡사한 스타일로 나타난 이재황에 관심이 끌렸다는 것.

이 내용은 이날 오전 언론사를 통해 기사화 됐다. 기사를 접한 장서희와 이재황 측은 실제 발언과 보도가 다르게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에 '초콜릿' 제작진은 같은날 오후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올렸다.

제작진은 "오는 5월 9일 토요일 방송예정에 있는 '김정은의 초콜릿'에 장서희씨가 출연하여 '아내의 유혹' 촬영당시 후배 탤런트 이재황씨와의 친분을 밝힌 부분이 있습니다"라고 전하고 "저희 '김정은의 초콜릿' 제작진은 홍보기사화 하는 과정에서 실제 내용을 지나치게 과장하여 배우 본인들에게 깊은 심려를 끼치게 되었는 바, 이 게시판을 통하여 정식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더 좋은 방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사과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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