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안영미가 가장 얄미운 동료로 황현희를 꼽았다.

5일 방송되는 KBS '상상더하기'에 출연한 안영미는 황현희의 유행어인 "왜 이래 아마추어같이"는 내가 만든 유행어다며 입을 열었다. 안영미는 무대에 오르기 위해 뒤에서 준비를 하던 도중 마이크를 이상하게 차고 있는 황현희를 발견하고 "왜 이래 아마추어같이~"라고 한마디 한 것을 황현희가 무대에서 썼고 그게 대박이 난 것이라고 털어놨다.

또 "유민상과 둘이 짠 개그를 가지고 황현희와 함께 무대에 오른적이 있다"며 "우리의 아이디어로 객석은 웃음바다가 됬는데 무대를 내려오자 황현희가 "오늘 괜찮았지? 잘했더"라며 자기가 코너를 짠 듯 수고했다는 인사를 건네더라"고 전했다.

한편 강유미는 "나는 보기보다 소심하다"며 탁재훈이 무심코 내뱉었던 한 마디를 3년 동안 마음에 담아뒀다고 밝혀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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