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선아가 SBS 새 수목 미니시리즈 '시티홀'(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에서 절친한 가수 비의‘Fresh Woman’무대를 완벽 재현, 화제다.

극 중 ‘밴댕이 아가씨’ 선발대회 중 장기자랑의 일환으로 촬영된 일명 김선아표 ‘Fresh Woman’ 무대에서 김선아는 만화 '둘리'의 캐릭터 ‘마이콜’을 연상시키는 듯 심하게 곱슬거리고 부풀어오른 가발을 착용한데 이어 절묘한 색의 조화를 보여주는 센스만점 트레이닝 복 연출까지, 비의 복고 컨셉트에 맞는 ‘Fresh Woman’을 완벽하게 재현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우스꽝스러운 복장에 귀엽고 코믹한 춤은 신미래 캐릭터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장면이다”며 “방송에서 멋진 춤 실력을 보여줄 때마다 매번 주목을 받아왔던 김선아는 이번 무대 역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에게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Fresh Woman’은 비가 출연한 SBS '패밀리가 떴다'에서 일명 ‘산토끼 춤’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비의 산토끼 춤 따라잡기 동영상’등 세간의 화제를 불러일으킨 'Rainism'의 수록곡.

지난 2008년 MBC 비 컴백 스페셜 ‘나.비.춤’ 에서 비와 함께 강렬하고 매혹적인 탱고를 선보여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김선아의 ‘Fresh Woman’ 무대는 오는 30일 '시티홀' 2회에서 방송된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