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시트콤 '태희 혜교 지현이’(이하 ‘태혜지’)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일일시트콤의 화려한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태혜지’는 15.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06년 20% 육박하는 시청률로 인기를 모은 '거침없이 하이킥'을 뒤로하고 일일시트콤계의 부진을 면치 못했던 MBC는 당대의 인기를 예고하며 '시트콤'의 왕좌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박미선을 필두로 정선경, 김희정, 홍지민, 최은경 등 동네 주요 아줌마들의 이야기를 펼치고 있는 '태혜지'의 선전에 시즌2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시청률에 탄력을 받은 '태혜지'가 과연 그 인기에 힘입어 시리즈물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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