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오정연 아나운서(26)의 예비신랑 서장훈(35ㆍ전자랜드)이 예비신부를 위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서장훈은 오 아나운서와 올해 초 공식커플 인정 이후 일체의 방송출연 요청을 고사해왔다. 하지만 서장훈은 오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있는 KBS Cool FM '오정연의 3시와 5시사이'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서장훈은 봄개편을 맞아 마련된 '내 친구 오정연을 소개합니다' 코너에 출연해 알려지지 않은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와 서장훈 선수만이 알고 있는 오정연 아나운서의 이야기와 결혼 계획 등을 방송을 통해 솔직하게 밝힐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는 서장훈 선수 외에 오정연 아나운서의 동기 전현무 아나운서도 출연해 우정을 과시할 예정이다.

서장훈 선수와 오정연 아나운서의 솔직한 입담은 28일 화요일 새벽 3시 '오정연의 3시와 5시 사이'를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 방송된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KBS '비바 점프볼'이라는 농구 프로그램에서 처음만나 1년여간 교제해 왔다. 이 커플은 오는 5월 23일 서울 W(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화촉을 올릴 예정이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