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아가 SBS 새 수목드라마 '시티홀'에서 미스코리아급 워킹을 선보여 화제다.

김선아는 내달 7일 방영되는 '시티홀' 4회분에서 밴댕이 아가씨 선발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 대회에서 본선진출자 15명과 어깨를 나란히한 김선아는 미스코리아 뺨치는 워킹을 선보인다.

이 촬영은 지난 3일 강화군 문예회관에서 오전 7시부터 4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됐다. 김선아는 400여명이 모인 관객들 앞에서 무려 20여 번이나 넘는 워킹을 하면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았다.

신우철 감독의 "조금 코믹하게 다시 한 번 가자"는 주문에 김선아는 당당함과 특유의 넉살을 가미한 워킹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김선아는 "무대 경험이 없지만 다른 지원자들 실력에 뒤지지 않는 워킹실력이었다고 자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티홀'은 '카인과 아벨' 후속으로 29일 첫방송된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