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빅뱅이 커피음료 모델로 발탁됐다.

매일유업은 23일 "이병헌 장동건 강동원 등에 이어 '카페라떼' 새 모델로 빅뱅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매일유업은 빅뱅을 새 모델로 기용하면서 '사랑한다면 카페라떼처럼' 테마를 '나를 사랑하자' 캠페인으로 재해석했다. 이는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반영해 희망을 잃지 않는 젊은이들을 격려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매일유업 마케팅팀 이정태 이사는 "오랜 연습기간을 꿈 하나로 버텨내 결국 정상에 오른 빅뱅이 캠페인 메시지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빅뱅의 모델 기용으로 폭넓은 소비층의 반응을 기대할 수 있을 것"고 설명했다.

빅뱅이 활동할 카페라떼의 새로운 TV 광고는 5월부터 방송된다.

뉴스팀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