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가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엄정화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는 22일 "엄정화가 KBS2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의 여주인공 장문정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장문정은 약혼했다 파혼한 후 연애에 별 관심이 없는 내과 전문의로 자유로운 삶을 즐기는 여성이다. 문정은 어느 날 마흔 살의 건축가 조재희(지진희)를 환나로 만나며 묘하게 얽히게 된다.

SBS '칼잡이 오수정' 이후 2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엄정화는 영화 '인사동 스캔들'과 '해운대'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는 2006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돼 히트를 기록한 작품을 원작으로 6월 방송 예정이다.

뉴스팀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