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 아이돌 그룹 모닝구무스메(モ-ニング娘)의 멤버 다나카 레이나(19)의 음주흡연하는 듯한 장면의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

문제의 사진은 20일 일본 최대 커뮤니티 '2ch'의 모닝구 무스메 전용 게시판에 처음 공개됐다. 몰카로 보이는 이사진에는 다나카 레이나가 선술집으로 보이는 곳에서 검정색 모자와 하얀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술자리에 어울리는 모습을 담고 있다.

다나카 레이나의 음주흡연 논란은 그녀의 테이블 앞에 수입 담배와 라이타가 놓여 있는 모습이 담겨져 시작됐다. 특히 게시판에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자신이 어떠한 위치에서 사진을 찍었는지 등을 상세히 소개하며 그녀의 음주흡연상황이 실제 상황임을 강조하고 있다.

문제의 사진이 공개되자 일본의 일부 네티즌들은 "아이돌에 걸맞지 않은 행동을 한 다나카 레이나는 영구 퇴출시켜야 한다" 등의 거센 반발을 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악의적으로 조작된 사진 아니냐" "음주흡연이 아닌 도촬하는 네티즌부터 처벌해야한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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