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파가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에 새 둥지를 틀고 활동을 재개한다.

코어콘텐츠 미디어는 윤상, 노영심, 조성모, SG워너비, 씨야 등을 발굴한 가요계 '마이더스 손' 김광수 이사가 프로듀서로 재직중인 곳으로 양파와는 20일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편, 양파는 지난 1997년 데뷔해 '애송이의 사랑' '알고 싶어요' 'ADDIO' '다 알아요' 등의 히트곡을 내왔다.

지난 2007년에는 약 6년 여의 공백 끝에 5집을 발표하고 '사랑...그게 뭔데', '그대를 알고' 등으로 화려하게 가요계에 복귀했다.

양파는 "발라드의 강자인 김광수 이사와 꼭 한 번 일해 보고 싶었다"며 "오랜만에 돌아온 나를 따뜻하게 맞아준 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다음 앨범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