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kg의 거구 가수 빅죠가 '비만스캔들' 파트너 임지연에 대한 해명의 글을 올렸다.

빅죠와 임지연은 케이블 방송 '비만 스캔들'의 파트너로 출연하고 있다. '비만스캔들'은 상금을 걸고 100일 동안 살을 빼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임지연은 '비만 스캔들'의 방송이 거듭되면서 '임지연 발언'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임지연은 자신보다 나이가 빅죠에게 "나는 원래 존댓말을 못해. 그럼 오빠도 반말하든가"라는 발언과 거침없는 행동을 보였다. 누워있는 빅죠의 이마를 사정없이 때리고, 침대에 앉아 있는 빅죠에게 침대가 가라앉는다고 내려가라고 윽박 질르는 행동을 보였다.

이러한 임지연의 태도에 대해 시청자들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지만 다이어트와 관련없이 임지연은 빅죠를 인격적으로 대하지 않는것 같다"며 문제점을 지적 했다.

시청자들의 지적에 대해 빅죠가 해명의 글을 남겼다.

빅죠는 자신의 근황을 남기며 "지연이가 차갑게 보이고 그러겠지만 저한테는 많은 도움이 되요. 좀 엉뚱한 구석이 없지 않아 있지만 매우 귀여워요"라며 "사이가 안좋은지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희 멤버 모두 가깝게 지내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고 밝혔다.

'비만스캔들' 제작진 또한 "임지연은 빅죠가 활동하는 그룹 '홀라당'의 뮤직비디오에 우정출연하는 등 무척 가까운 사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임지연은 '인터넷 5대 얼짱'출신으로 박한별, 구혜선등과 함께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레드아이' '댄서의 순정'에 출연했다.

뉴스팀 김유경 기자 you520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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