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인혜(28)가 15일 아침 SBS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아침'에 어머니 임영순씨와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역 연기자 출신으로 연예활동과 학업을 병행하면서도 고대에 자신의 실력으로 당당히 입학한 이인혜는 우수한 성적으로 학부 졸업을 마치고 동대학원 최고위 과정을 수료, 고려대 언론대학원 석사 과정을 준비중이다.

또 2009학년도 부터 한국방송예술진흥원 방송연예 탤런트 학부에 겸임교수로 임용돼 개강일인 2일부터 'TV기초연기' 관련 실질적인 수업을 시작해 '연예인 최연소 교수'라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국내 몇 안되는 평양 검무 전수자인 이인혜의 모친 임영순씨는 이날 방송에서 평양 검무 연습현장을 단독공개했다. 또 임씨는 연기와 학업을 병행한 딸의 뒷바라지 비법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인혜는 1992년 KBS 창작동요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계기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해 드라마 '황진이' '못말리는 결혼' '인순이는 예쁘다' 등에 출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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